순천향 아동 임상 센터 ::::: 언어장애, 학습장애, 자폐증, 정신지체 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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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집중력 관련 기사
<0-3세 성장 단계별 15명... 집중력 테스트 & 집중력 좋아지는 생활놀이 14 - 베스트 베이비>

  월령별 한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은요...

  아이들은 연령별, 시기별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의 정도가 다르다. 15개월의 아이가 10분을 집중한다고 해서 영재로 생각하거나 1분도 집중하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나 개인적인 차이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한다.

  0-12개월 “놀잇감을 주면 손에 쥐며 관심을 보여요”
  아이들은 생후 3개월이 되어야 눈의 초점이 맞기 때문에 이 때부터 집중력이 조금씩 발달하게 된다. 5개월 정도면 앞에 놓인 물건을 보며 잡으려고 하고, 돌 무렵이면 놀잇감을 만져보며 탐색하듯 살펴본다. 그러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대부분 초 단위이며 1분 이하이다.

  13-24개월 “작은 물건에 대한 집중력이 발달해요”
  손가락을 사용해 물건을 잡게 되므로, 구슬이나 작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집중력이 발달한다. 집중 시간은 5분 이하인 경우가 많지만 아이에 따라서 개인차가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25-36개월 “한가지 놀이를 끝까지 해보려고 해요”
  언어이해력이 발달해 어떤 지시나 요구를 잘 수행하게 되고, 혼자서 해보려는 독립심이 발달해 점차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특히 한가지 놀이에 몰두에 오랫동안 빠져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이들에 따라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5-10분 정도 집중한다.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놀잇감을 주도록 한다.

  집중력을 키워주면 좋은 이유는요...

  신체 운동이 활발한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아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호기심을 자극해 집중력을 끌어 내주면 학습능력도 커진다. 집중력을 높여주려면 어떤 과업을 끝내고 나서 기쁨을 맛보게 해주어야 한다.

  1. 학습 능력을 더 키워 줄 수 있다.
  어떤 일에 몰두하다 보면 탐구력이 생겨 학습능력이 높아진다. 아이들은 주로 놀이에 몰두하게 되는데, 0-3세 시기에는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는 아이는 색감가 미술적 재능이, 동화책 보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언어적인 학습능력이 향상하게 된다.

  2.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다.
  놀이에 집중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더 일고 싶은 생각이 든다. 또 그 놀이와 관련된 다른 놀이나 사물에도 궁금증과 관심을 갖게 되므로, 호기심이 점점 더 커진다. 그래서 한가지 사물을 가지고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갖고 놀 수 있게 되고, 응용력이 발달한다.
  3. 자신감의 바탕이 된다.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은 대부분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험이 계속되면 좌절감이 쌓이게 돼 자신감을 잃기 쉽다. 집중력을 갖고 한가지씩 주어진 과제를 끝내고 칭찬과 격려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다.
  
  4. 끈기와 인내심을 키워줄 수 있다.
  한가지 장난감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놀면서 집중하는 아이는 그 놀이에 대해 끝까지 알아내려는 끈기가 생긴다. 이런 인내심가 끈기가 있어야만 어려운 과제게 주어져도 중간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해낼 수 있다.

  <알아두세요.>
  아이들은 왜 산만할까...
  아이들에게는 주변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나 새로운 풍경, 작은 물건 등 모든 것이 새롭다. 그래서 작은 변화에도 금세 주의를 빼앗기게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한 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문제로 인해 주의가 산만하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돌 전의 아이들은 기질적으로 가만히 있지 못한다. 활동량이 많고 모든 것에 호기심을 보이는 시기이므로 한가지를 진득하게 가지고 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주의가 너무 산만해서 아무것도 가지고 놀지 못하고, 엄마의 행동도 전혀 따라하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지켜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부모가 간섭을 많이 한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대해 참견을 많이 하면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탐색하는 힘이 떨어진다. 집중력을 키워주려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스스로 뭔가를 하고 싶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자발적으로 어떤 일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면 흥미가 높아지고 끈기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스스로 찾아서 열중하고 있는 놀이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집안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집안의 정서적 분위기가 안정되어, 하루 생활이 규칙적이고 일정한 흐름 속에서 돌아가야 아이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다. 따라서 집중력을 키워주려면 집안환경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우선 부모 자신부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본보기가 된다.

  부모의 기대치가 크다
  부모가 기대하는 정도가 우리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것인지 살펴 본다. 첫돌이 지나 걸음마를 하는 아이는 움직임이 많고 집중 시간이 짧을 수 밖에 없다. 그림책을 보아도 1-2장을 넘기지 못하고 책장을 단순히 넘기는 수준이다. 아이의 집중 시간은 3-4세가 되어도 15분 정도에 그친다는 것을 알아두자. 내 아이의 발달 정도에 맞는 수준을 기대하도록 한다.
  

  <우리아이의 집중력은 - 웅진닷컴 눈이번쩍 2004년 6월 호>

  아동의 두뇌 활동은 어릴 때 더욱 급속도로 발달되어 집니다. 두뇌 활동은 대뇌 피질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지능, 언어, 사고, 지각, 기억 기능뿐만 아니라 대근육 운동부터 시작하여 소근육 운동도 발달하여 세밀한 근육 운동 까지도 통제하고 전반적으로 협동적인 발달이 이루어 지도록 지속적인 발달을 보여 약 2-3세경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발달 과정에서 시각적 자극이나 청각적 자극을 통하여 인지 기능의 발달(즉 언어, 사고, 지각, 기억, 지능)이 이루어 지는데 신생아는 약 3개월이면 자주 접촉하는 양육자(어머니등)가 어떠한 행동을 해줄지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6개월이면 두세 번 해보았던 게 있어서 일어날 일들을 예측 할 수 있게 됩니다. 18개월이면 자신이 갖고 놀던 장난감을 찾아올 수 있습니다. 24개월이면 두 단어 또는 두 숫자를 순서에 맞춰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인지 기능 발달은 한 대상에서 주의(attention)를 기울이고 집중(concentration)해서 깨닫고 알아차리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듣거나 본 정보가 대뇌에 전달되고 아동은 그 다음 단계에서 처리해야 할 행동 모델의 순서에 따라 순간적으로 다른 외부 자극은 차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순간에 일어난 사건이나 에피소드에 대한 각성 상태를 유지하고 몰입하는 과정이 집중력입니다.
  흔히 일상 생활에서 주의력이나 주의 집중력은 같은 의미로 섞어 사용하고 있으나 엄밀하게 살펴보면 두 과정은 다릅니다. 그러나 같은 선상의 정보 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이런 주의력이나 주의 집중력에 따라서 우리가 단기적으로 기억해 낼 수 있는 기억 용량이나 저장해 둘 수 있는 장기 기억이나 저장된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또는 한꺼번에 많은 양의 기억을 잘 정돈하여 기억해 둘 수 있는 조직 능력, 기억해 둔 기억들을 적절하게 사용해 쓰는 인출 전략 등은 개인적으로 차이가 많습니다.
  이런 기억 기능들 중 여기서는 주의 집중력과 관련된 문제만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주의력이나 주의 집중력을 통하여 기억에 담을 수 있는 그릇 또한 개인차가 많습니다. 기억 중 감성 기억, 단기 기억, 장기 기억 등이 있는데 기억 양의 증가는 단기 기억의 폭이 넓어져야 가능합니다. 우리들 모두 기억 그릇의 크기는 7±4로서 그릇이 작거나 덜 발달된 사람은 3개에서 부터 시작하여 가장 많이 담을 수 있는 사람은 11개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약 3세가 되면 평균적으로 3개의 그릇 크기의 용량을 저장 할 수 있으며 성인이 되면 7개 정도의 그릇 크기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또래의 평균적인 발달 수준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능의 발달과 학업 성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주의/집중력을 연령별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3-1 ․ 다른 아이들과 소꿉놀이 같은 집단 활동을 할 수 있다. (2점)
3-2 ․ 어른 또는 집단 내에서 적어도 동요나 노래 두곡은 부를 수 있다. (2점)
3-3 ․ 4가지 그림 중에서 보여주었던 그림 하나만 골라 낼 수 있다. (2점)
3-4 ․ 자기 경험을 간단히 설명하거나 이야기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 조리가 있다. (2점)

4-1 ․ 집, 나무, 사람, 동물 같은 것을 알아 볼 정도로 그릴 수 있다. (2점)
4-2 ․ 단시간 내에 사물이나 그림 두 가지의 색과 모양을 알아 맞출 수 있다. (2점)
4-3 ․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설명할 수 있다. (예: 어제, 지난 주) (2점)
4-4 ․ 네 숫자 따라 외우기  ㉮4-7-2-9  ㉯3-8-5-2  ㉰7-2-6-1
      (1초 간격으로 불러주고 다 불러 준 다음 반복시키기:  3개 중 하나만 성공해도 2점)

5-1 ․ 자기 이름을 쓸 수 있다. (2점)
5-2 ․ 오목, 바둑, 장기, 윷놀이, 다이아몬드게임 등 자기 차례나 규칙을 알고 목표를 인식         할 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다. (2점)
5-3 ․ 문장 기억하기
       ㉮ 순이는 소꿉으로 밥을 짓는다.
       ㉯ 인수는 엄마 따라 외할머니한테 간다.
       ㉰ 복동이는 동생과 같이 공놀이를 한다.
       (문장을 불러주고 똑같이 이야기시키기, 단어의 순서가 바뀌면 안됨: 3개 중 하나만         성공해도 2점)
5-4 ․ 사각형 그리기
       (정사각형을 그려주고 옆에 똑같이 그리게 하기 : 3번 시도해서 한번 성공하면 됨:
       2점)

6-1 ․ 12개 이상의 쉬운 낱말을 연필로 정확하게 쓸 수 있다. (2점)
6-2 ․ 시계를 대충 볼 수 있다. (2점)
6-3 ․ 연필로 책상을 두드려서 두드리는 것 세서 맞추기
       ㉮ 7번  ㉯ 5번  ㉰ 8번
       (1초 간격으로 두드려서 맞추기 3번 다 맞아야 2점)
6-4 ․ 차이성 알아 맞추기
       ㉮ 책과 공책  ㉯ 새와 개  ㉰ 낫과 호미  
       (3문제중 2개의 차이성을 알아야 2점)
    
7-1 ․ 다섯 숫자 따라 외우기  
       ㉮ 3-1-8-5-9  ㉯ 4-8-3-7-2  ㉰ 9-6-1-8-3
      (1초 간격으로 불러주고 다 불러 준 다음 반복시키기:  3개중 하나만 성공해도 2점)
7-2 ․ 세 숫자 거꾸로 외우기
       ㉮ 2-9-5  ㉯ 8-1-5  ㉰ 4-7-3
      (1초 간격으로 불러주고 다 불러 준 다음 반복시키기:  3개중 하나만 성공해도 2점)
7-3 ․ 반대 유추하기 (2점)
       ㉮ 새는 날아다니고, 물고기는 ...........................
       ㉯ 막대기 끝은 무딥니다. 칼의 끝은 ...............
       ㉰ 남학생은 남자입니다. 여학생은 ...................
7-4 ․ 셈하기
       ㉮ 10원 짜리 동전이 5개, 1원 짜리 동전이 5개면 모두 얼마입니까?
       ㉯ 영희는 5원 짜리 사탕 3개를 먹었습니다. 사탕 가격은 얼마일까요?
       ㉰ 철수는 밤을 4개 먹었는데 아직 5개가 남아 있습니다. 처음 철수는 밤을 몇 개             가지고 있었을까요?  
       (각 문제 제한 시간 1분, 2문제 맞추어야 2점)

  집중력 검사에서 3세 아동은 10점을 성공해야 3세로서 인지 기능의 발달이 평균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4세(20점), 5세(30점), 6세(40점), 7세(50점)도 채점 방법은 똑같아서 7세된 아동은 50점을 성공해야만 또래 나이 수준의 발달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어떤 아동들은 이러한 집중력 검사에서도 별 문제가 없는데도 엄마나 학교 선생님이 자기 이름을 불러도 대답을 안 하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학교에서는 장난꾸러기 또는 문제아로 낙인 찍혀서 선생님께 늘 꾸지람을 듣거나 어머님의 잔소리가 떨어질 날이 없는 아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아동들 중에는 집에서 보시기에는 지적 능력이 특출해 보이나 학교 성적은 부진하고 학교에서 주의가 산만하고 장난이 심하고 선생님께 집중적인 꾸지람이나 지적을 받는 등 문제 아동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종종 영재 아동이 섞여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선생님한테 관심 밖에 아동이 되어 학교가기를 싫어하거나 학교를 거부하는 아동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집중력이 뛰어나고 한가지 일에 너무 몰두하는데 또래와는 잘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한 두가지 장난감을 갖고 노는 자폐 또는 자폐 성향의 아동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주의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걱정이 되는 아동은 지적 발달이 지체되어 지능이 70이하로서 집중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는 정신지체 아동들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중력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아동들의 부모님들은 우선 전문가 선생님의 정확한 진단 평가를 받으신 다음 자세한 안내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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