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 아동 임상 센터 ::::: 언어장애, 학습장애, 자폐증, 정신지체 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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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KBS 여수 아동상담코너 제10회 - 학교 성적에 문제가 있는 아동
이 시간에는 학교 성적에 문제가 있는 아동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학교 성적이 많이 쳐지거나 뒤떨어져서 왜 그런지 궁금해 하시거나 걱정하시는 엄마들이 계십니다. 선생님, 진단을 한번 내려주시죠.

R; 네, 그렇습니다. 학교에는 하루도 빠진 일이 없고, 남보다 일찍 등교하고 집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은데 학교 성적이 밑바닥에서 기는 아동들이 있습니다.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우선 IQ 수준, 즉 지능 수준이 다른 아동들보다 떨어지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지능 지수가 정신지체 수준인 IQ 70보다 높긴 하지만 정상아의 지능지수 90미만일 때의 경우입니다. 즉, 전문적인 용어로 학습지체인 경우를 말합니다.
  둘째로는 IQ 수준은 정상 수준이거나 심지어 영재 수준이면서도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능력은 충분히 갖추어져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떨어지는 학습부진아이거나, 정서 장애가 있는 경우입니다.


Q2: 선생님, 지난번 정신지체 시간에 정신지체를 가벼운 정도에서 중간 정도, 심각한 정도, 아주 심각한 정도로 나누어 설명해 주셨는데, IQ가 정상인 아동과 정신지체인 아동 사이에도 수준의 차이가 있나요?

R; 네 그렇습니다. 정상 아동과 아주 가까운 정상 한 단계 아래인 평균이하 수준과, 평균이하 수준과 정신지체 사이의 가운데 경계선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는 아동들의 경우에는 몇 시간 전에 엄마가 열심히 가르쳐 주신 시험 문제가 나와도 틀리는 답을 쓰는 경우가 흔합니다.



Q3: 선생님, 그럼 이 아동들은 학교에서나 친구 관계에서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는 점이 있나요?

R; 대개 이 수준의 아동들은 집이나 학교에서 가족들이나 친구들 또는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적응력이 좋아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고, 언어적 의사소통능력에서도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단지 학교 성적만 떨어질 뿐입니다.


Q4: 선생님, 그러면 이런 학습지체 아동은 어떤 방법으로 부모님들이 지도해 주셔야 되나요?

R: 이와 유사한 아동의 부모님께서는 정확한 진단평가를 받으신 후, 아동의 능력에 맞추어서 적절한 진로지도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의 욕심대로 높은 수준의 목표를 잡아서 낮은 수능 성적 때문에 계속해서 재수를 시킨다든지, 무리한 과제나 학습을 시킨다면 심각한 정서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Q5: 선생님, 그러면 학습지체가 아니고 정상적인 지능이나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갖고도 공부를 못하는 아동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배경의 원인을 살펴주시죠?

R: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갖고도 공부를 못하는 아동은 부모들이 그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와 전혀 이해를 못하는 경우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아동이 이사 등으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 경우 낯선 환경, 새로운 친구, 선생님 등 환경적 스트레스와 적응 기간이 짧은 경우가 있습니다. 더구나 전학 온 학교가 이전 학교보다 진도가 앞서 있을 경우, 학업 공백으로 중간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 상태에서 진도가 계속 나간다면 아동은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수학 같은 과목의 경우이며, 이 한 과목에서 학습 흥미가 떨어지면, 동기 저하로 한 과목뿐만 아니라 전 과목의 성적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원인을 모르는 경우는 심리적 갈등이 많거나 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정서적 문제가 배경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영재인데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엉망인 경우가 있습니다.


Q6: 선생님, 앞서 IQ는 영재인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나쁜 경우와 정서적 문제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 아동도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R: 제가 경험한 특이한 사례들 중, 부모님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보시기에 좀 모자라거나 부산하고 주의집중이 안되는 문제아동처럼 취급당했던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동들은 대부분 형제들 중에서 학업성적이나 적응력이 우수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형제들 중 다른 한 아동이 뛰어나므로 그 그늘에 가리어져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즉, 상대적인 열등감이 열등생을 만들게 되는 원인인 것입니다.


Q7: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천재 바보’는 어떻게 진단되거나 가려질 수 있나요?

R: 우선 전문가가 아동에게 세계적으로 영재 진단 판별에 쓰이고 있는 웩슬러 지능 검사를 실시합니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12개 영역의 지능 수준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Q8: 천재 바보들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아로 취급받아 문제행동들이 같이 발견된다고 하셨는데, 실제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말씀해주시죠.

R; 원래 영재아동들은 지적 능력이 뛰어난 반면, 특이한 습성이나 부적응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듯이 천재 바보인 영재아동들도 뛰어난 능력 때문에 낮은 수준의 학업 과제를 진행하는 수업 시간이 재미가 없으므로 공부 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장난을 치는 행동으로 선생님께 지적을 받는 수도 있습니다.
  한편, 유치원에서는 선생님의 틀에 맞춘 단순한 수준의 답보다는 몇 단계 위의 추상적인 개념을 이야기하면 선생님이나 또래 아동들에게 조롱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부적응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Q9:  이런 아동들의 치료적 예후는 어떤가요?
  
R: 우수한 지적 잠재력 등이 있으나, 정서적으로 위축되거나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아동의 특성에 따라 동기를 강화시켜 주면 치료적 효과는 빠릅니다. 대략적으로 약 3개월 기간을 두고 주 3회 정도의 치료교육으로 외현적인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학교 선생님, 부모님, 치료자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특히 더욱 중요한 치료자는 부모님으로서 부모님의 적절한 관심과 배려를 재삼 강조합니다.


Q10: 끝으로 학교 성적이 떨어지는 학습지체, 학습부진, 천재 바보 등의 부모님께 드릴 말씀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시오.

R: 사실 공부를 못하는 문제는 정상적인 아동이라도 잘못된 학습 습관 때문에 성적이 안 올라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동마다 지적 능력이 다르고 성장 환경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도 달라 직접적으로 학교 성적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아동에게 풀리지 않는 문제점이 보이시면 우선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시고 아동의 능력에 따라 안정되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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