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 아동 임상 센터 ::::: 언어장애, 학습장애, 자폐증, 정신지체 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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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KBS 여수 아동상담코너 제14회 - 먹기 장애
이 시간에는 먹기 장애에 대하여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Q1: 먹기 장애는 어떤 장애인지 말씀해주시죠?

R; 먹기 장애는 음식을 먹는데 문제를 갖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장애로 취급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정신 장애로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이나 성인에게 나타나는 먹기장애에는 신경성 식욕 부진증(anorexia nervosa)이나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아 및 아동에게는 성인에게 나타나는 먹기 장애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유아나 아동기에는 이식증(pica), 반추장애(rumination), 유아기 급식장애(feeding disorder)가 나타납니다.  

Q2: 아동들의 잘못된 식 습관과 편식은 엄마들이 가장 많이 부딪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동들을 키우시다 보면 어떤 아동들은 입맛이 까다롭거나 입이 짧다고 하시는데 이런 것들이 먹기 장애와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R; 네, 그렇습니다. 보통 엄마들이 밥상에 앉아서 아이들에게 밥을 먹일 때 한판 전쟁을 치르신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으실 것입니다. 아이들은 밥을 안 먹는다고 도망을 다니고 엄마는 쫓아가서 먹이려고 씨름을 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아동들의 약 30%가 입맛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보다 여자 아이가 더 까다롭다고 합니다.
아동기의 먹기 문제는 후에 나타나는 먹기 장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Q3: 선생님 아동기에 문제가 있는 먹는 행동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후에 어떤 장애와 관련이 있을까요?

R; 아동기에는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 먹지 못할 물건을 먹는 아이, 너무 많이 먹는 아이, 밥을 먹을 때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 체중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먹은 음식을 되새김질하는 반추 장애 아동도 있습니다.

  초기 아동기 때 이식증 즉 먹지 못할 물건을 먹는 아이나 식사 시간에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신경증적 폭식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폭식증은 많이 먹고 또 한편으로는 체중을 줄이려고 토하거나 하제를 먹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나 소화에 문제가 있었던 아동들은 나중에 성장하여  음식을 잘 섭취하지 않는 신경성 식욕 부진증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먹기 장애가 있는 아동들은 집중력이나 기억력도 떨어지며, 정서적으로 초조, 불안해 할 수가 있습니다. 한편 성격은 공격적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Q4: 구체적으로 이식증은 어떤 먹기 장애인가요?

R: 보통 정상적인 유아들도 1-2세 당시에는 손에 닿는 물건을 입에다 가져가거나 넣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한살 경에는 대부분 맛과 냄새로 대상을 탐색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 유아들이 먹을 수 없는 먼지, 머리카락, 천 등을 먹거나. 아동들이 모래, 흙, 대변, 벌래 등을 먹는 행동을 이식증이라고 합니다.
  이 아동들은 다른 음식도 좋아 하지만 먹을 수 없는 물건도 계속 먹으려고 고집을 부리는 것이 다릅니다.

Q5: 이식증의 발생 빈도는 어떠하며, 그 원인은 어디에 있나요?

R: 이식증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정확한 발생 빈도를 통계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아동의 경우는 확실하지 않지만 정신 지체로 병원에 입원한 아동의 통계를 보면 9.2%-16.7%라는 연구 보고서가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대부분의 경우는 정신지체가 주 원인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무관심이나 지도 감독이 소홀한 가정에서 자랐거나 장난감이나 놀이 기구가 전혀 없는 경우에도 먹기 장애가 발생합니다.  

Q6: 먹기 장애 중 반추 장애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R: 반추 장애는 삼킨 음식물을 다시 올려서 되새김하는 장애로서, 일부러 목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음식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 아동들은 이런 행동을 괴로워하기보다는 즐거워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식물을 계속 섭취하지 못하게 되며 결국 영양실조에 빠져 이 아동들 중 12-20%의 아동들이 사망하게 됩니다.

Q7: 반추 장애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R: 반추 장애를 갖고 있는 아동들은 아주 드물게 볼 수가 있습니다. 배경적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 신체적 이상에 의한 문제로 위 식도 반사의 통제가 비정상적일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둘째로는 부모의 방임이나 무관심 등으로 인해 불만족스러운 모자 관계가
형성되었을 때, 음식을 되올리는 것에 대한 관심이나 강화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는 심리적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Q8: 반추 장애의 치료적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R; 반추 장애의 치료는 식도 역류와 같은 신체적 문제가 있다면 신체적 질환에 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드물며 배경적 원인도 복합적이며, 그 예후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5명 중 한명은 사망하게 됩니다.
  심리적 원인이 문제일 경우는 행동 치료가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행동 치료 내용은 음식물의 질이나 품질을 바꾸거나 되새김하는 행동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편으로 되새김 행동을 막기 위하여 레몬 주스를 입어 넣는 혐오적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Q9: 먹기 장애 중 유아기나 아동기에 나타나는 급식 장애(feeding disorder)는 어떤 문제인가요?

R: 이 장애는 6세 이전에 발병하며 주로 이유식을 하기 직전에 나타나는 먹기 장애입니다. 이 장애 아동들은 체중이 갑자기 감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장애가 나타나면 정서적, 사회적 발달이 늦어지거나 중단되는 문제도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급식 장애(feeding disorder)는 원인에 대한 해명이 불분명하여 시대에 따라 여러 가지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설병(hospitalism), 의존적 우울증(anaclitic depression), 시설화(institutionalism), 환경 지체, 모성박탈 증후군, 심리 사회적 박탈로 인한 왜소발육증(psychosocial deprivation dwarfism) 등이 있습니다.

Q10: 급식 장애(feeding disorder)는 얼마나 많으며, 어떤 경과를 밟게 되나요?

R: 눈에 띄게 체중이 늘지 않는 아동들이 약 35% 정도로 밝혀졌으며, 소아과 의사는 심각한 문제의 급식 장애를 또래 나이의 1-5%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사회 경제적 수준이 낮아 충분한 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저소득층 아동의 10% 정도가 키나 체중이 또래의 5% 미만 수준으로 발달 장애를 보인다고 합니다.
  급식 장애의 경과를 살펴보면 생후 첫 2년 동안에 급식 장애가 발생한다면 영양실조로 인하여 심각한 발달 장애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에 체중이 감소되나 의학적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학대나 유기를 포함한 양육상의 문제일 수가 있습니다. 학대나 유기로 인한 문제도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일으킵니다.

Q11: 급식 장애 원인 중 어머니와의 관계는 어떤지 말씀해 주세요.

R: 급식 장애의 원인으로는 어머님의 먹기 장애가 바로 아동의 먹기 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신경성 식욕 부진이었던 엄마를 둔 아동들 중 17%가 급식 장애로 인하여 발육 부전을 진단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급식 장애 아동들의 연구에서 그 아동들의 어머니들의 잘못된 식습관, 음식에 대한 태도 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애착 형성 단계의 초기에서 모자 관계의 문제 때문에 급식 장애가 발생한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Q12: 급식 장애의 치료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R: 급식 장애의 심리적, 사회적 관점에서 보면 아동의 급식 장애와 어머니의 식습관이나 양육 태도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많습니다.
  우선 유아기 초기에 어머니들은 아동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충분히 갖으셔서 좋은 애착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셔야 되겠습니다.
  둘째로 어머니께서도 올바른 식습관과 태도가 형성되도록 노력하셔야 되겠습니다.
  셋째로 아동과 함께 미소 짓기, 이야기하기, 달래기 등 자녀 간의 좋은 상호 작용이 일어나도록 노력하셔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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