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민호는 집에서 주로 자기 혼자 생각을 이야기하고, 나이에 비해 어린 행동을 하여 관심을 끌거나 자랑을 하고, 집에서도 부모의 말을 안 듣고 반항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아무도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였습니다. 7살 때 유치원에서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아이들과 놀때 폭력적인 행동을 하여 유치원 원장님의 권유로 임상센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검사 후에 아이의 문제가 저희의 양육 태도로 인한 영향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센타에서 치료 받는 동안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은 모른체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골라 하루에 한가지씩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빠와 저는 일관적인 양육 태도를 유치하려고 노력 하였습니다.
원래 너무 강하게 자기 주장했었는데 조금씩 다른 아이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에서 친구들 수업을 방해라거나 돌아다니고 아이들한테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금방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4개월 동안 선생님의 치료 교육 덕분에 민호는 놀랄 정도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수업 중에도 잘 참여하고, 무엇보다도 너무나 기쁜 것은 저희 민호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아직은 간혹 기분 변화가 있거나 수업 중에도 지적을 받을 때도 있지만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고 저희 부부도 아이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도 조금씩 노력을 하고 있어서 예전보다 마음이 가볍습니다. 다음에 시간날 때 한번 찾아 뵐께요.. 안녕히 계세요.
11,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