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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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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및 사회성 부족 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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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처음 센타를 방문할 당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담임선생님이나 반 아이들에게 폭력적으로 행동했었습니다. 어느 날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하셔서 학교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아이가 반 아이들을 때리고 담임선생님의 가슴을 쳐다보거나 엉덩이를 때리는 행동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담임교사에게 치마를 입으라는 요구를 하고, 만일 치마를 입고 오지 않으면 교실에서 난동을 부리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생기면 그것을 참지 못하고, 책상을 엎거나 친구들을 마구 때렸다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가 태어날 당시 미숙아로 태어났고, 신경계통의 발달지연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 서울대 소아과 정신과에서 발달지연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진단을 받은 후에 약 1년 동안 다른 기관에서 언어치료를 받았었고, 학교에도 1년 늦게 입학시켰습니다. 언어치료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해서 곧 그만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위와 같은 행동을 보였고 담임선생님이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보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본 센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한 후에 학교에서 보이는 공격적인 행동들은 곧 사라졌습니다. 아이는 대화할 때 같은 질문을 계속 묻고, 혼잣말을 많이 했었는데, 완전히 정상 아이들처럼은 아니지만 이제 상대방의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대화도 가능해졌습니다. 친구들을 더 이상 때리지 않으니 또래친구들과도 더 잘 지내게 되었고, 학교규칙에 따라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순서를 지키는 것들도 잘하고 있다고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학습과제 수행도 좋아졌구요. 현재 좋아진 상태가 더 일반화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지금 아주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 되었구요, 또 상의드릴일 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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